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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유파 초미풍 발터치 리모컨 선풍기

by 줄리프 2022.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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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점점 더 더워지는데,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선풍기가 갑자기 작동이 안 돼서 새로 구입하게 된 제품이다. 선풍기 가격이 비쌀수록 좋은 거겠지만 방마다 비싼 선풍기를 둘 수도 없는 노릇이기에, 아침저녁으로 틀기도 하고 주로 에어컨을 돌려서 저렴한 가격들 중 괜찮은 게 뭐가 있을까 찾아보고 구매한 유파 초미풍 발터치 리모컨 선풍기 제품이다. 배송은 하루 만에 엄청 빠르고 안전하게 배송이 와서 바로 조립하고 사용해 보았다. 간단 후기를 남겨본다.

유파 초미풍 발터치 리모컨선풍기, TSK-3528CR

1. 조립 및 외형

처음 조립할 때 혼자서 하기엔 내가 힘이 없는지 끼우는 부분이 좀 힘들어서 남편이 도와줬다. 그 부분 외에는 조립 난이도는 낮아서 받자마자 설명서에 있는 대로 순식간에 조립해버렸다. 여자 혼자 해도 조립까지 10분도 안 걸릴듯하다. 다만 조립하면서 헷갈렸던 게 처음에 기둥 같은 스탠드를 밑판에 끼울 때 튀어나온 선 때문에 안 끼워졌는데 전선을 기둥 안으로 살살 집어넣으니 넣어져서 깔끔하게 끼울 수 있으니 조립하시는 분들은 참고하길 바란다. 조립 후 봤을 때, 일단 무게가 가볍다. 그렇다고 흔들리고 불안정하지는 않다. 옮길 때 편하겠지만 막 어디에 부딪힌다면 그건 또 모르겠긴 하다. 디자인도 깔끔한 편이다. 최근에 나오는 서큘레이터처럼 세련된 느낌은 없으나 약간 판다처럼 귀여운 느낌이 든다.

2. 장점 및 단점

발로 누를 수 있는 버튼이 넓어서 편했고, 이 가격에 리모컨 선풍기라니 최고의 장점, 무선 리모컨도 있는 제품이다. 건전지도 들어 있는 상태이고 인식도 잘 된다. 사용 전에 건전지 방전을 막기 위한 비닐은 제거하고 사용하길 바라며, 개인적인 해프닝이 있었는데, 당연히 온 오프가 한 버튼이라고 생각해서 아무리 맨 위에 빨간 버튼을 눌러도 켜지지 않아서 고장인 줄 알았는데, 켜짐 버튼은 두 번째에 바람세기와 함께 있었다. 참고하길 바란다. 바람세기도 조절이 돼서 좋았다. 개인적으로 선풍기 바람이 너무 센 걸 안 좋아해서 초미풍과 미풍이 있다는 게 너무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소음도 아예 안 나지는 않지만 웬만한 선풍기들과 다를 건 없는 것 같다. 처음에 내가 좀 예민한 편이라 이 부분이 신경 쓰이긴 했는데, 집에 있는 브랜드 선풍기와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특히 초미풍은 틀어놓고 자도 오히려 잠 잘 오는 백색소음처럼 느껴질 정도이다. 물론 약풍이나 강풍 등은 좀 소음이 있는 편이라 아주 예민한 사람들은 좀 시끄럽게 여겨질 듯하지만 나는 거의 안으니까 일단 논외로 한다. 

3. 총평

유파 초미풍 발터치 리모컨 선풍기는 아무래도 브랜드 선풍기 압살하려고 만든 저렴한 풀옵션 선풍기가 아닐까 싶다. 회전도 스무드한데, 소음도 거의 없고, 90cm의 높이로 집안용 선풍기치곤 준수한 높이에, 제일 좋은 초미풍부터 엄청 센 강풍, 자연풍과 수면풍까지 구비하고 있는데 이 가격이라니? 안 살 수가 없는 제품이다. 5월인데 벌써부터 더워서 방마다 선풍기가 필요한 계절이다. 모든 선풍기를 다 비싼 브랜드 제품으로 구비하기엔 금액적인 부담이 있으니 유파의 제품으로 최고의 가성비를 느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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