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 AUTO IQ 초고속 블렌더 + 푸드프로세서 BL682KR

푸드프로세서를 하나 장만하려고 엄청 고민하다가 구매한 닌자 AUTO IQ 초고속 블렌더 + 푸드프로세서 BL682KR 제품이다. 인텔리 센스 최신 상품으로 구매하고 싶었는데 푸드프로세서가 포함이  되어 있어서 고민하다가 이 제품으로 구매했는데 사실 저렴한지는 모르겠고, 홈쇼핑에서는 여러 사은품도 주던데 나는 온라인으로 구매해서 따로 받은 것은 없다. 솔직히 너무 많은 구성품들도 솔직히 보관 때문에 부담스러운데 닌자 블렌더는 딱 내가 원하는 구성품만 모여있어서 좋았다. 얼마나 잘 사용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현재까지 사용해본 결과 제품은 만족하기에 후기를 남겨본다. 일단 내가 구매한 링크는 아래와 같다.

1. 사용 후기

요즘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것들 위주로 간단한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먼저 야채 다지기 기능은 동그랑땡을 만들기 위해 양파와 당근 갈아보려고 했는데, 양이 적아 뉴트리 컵에 넣었는데 겉도는 느낌이 있었다. 뉴트리 컵, 피처 컵은 물과 함께 넣어야 갈리는 듯하고, 수분 없는 야채는 볼 컵에 넣어야 한다. 소리가 너무 커서 어느 정도 갈고 꺼내보니 약간 큰 덩어리도 보였다. 그다음 아침에 자주 마시는 토마토 주스는 피처 컵에 토마토 1개와 얼음을 넣어 갈아보았는데, 굉장한 파워와 소음을 동반해 잘 갈렸다. 그리고 홈 카페 느낌을 위해 만들어 본 밀크셰이크는 피처 컵에 바닐라 아이스크림, 우유, 연유, 얼음을 넣어서 갈아주니 정말 카페에서 나오는 대로 잘 갈려서 만족스러웠다. 관심 있게 봤던 반죽 만들기는 스콘 베이킹할 때 사용해 본 기능인데, 볼에 체 친 밀가루와 설탕, 베이킹파우더, 버터를 넣어 pluse 버튼을 눌러 짧게 돌린 후 계란을 넣어 한 뭉치가 될 때까지 pluse 버튼을 이용해 반죽하면 된다. 칼날에 반죽이 붙어 닦기 귀찮지만 반죽도 잘되고 만족스러운 기능이다. 마늘 다지기는 볼에 껍질 깐 마늘을 넣어서 pluse 버튼을 누르며 원하는 사이즈도 다져질 때까지 버튼을 눌러주면 되는데 정말 잘 쓰고 있는 기능 중 하나이다.

2. 단점

사용하면서 단점은 역시나 예상했던 소음인데, 정말 굉음이 따로 없다. 전쟁터 수준. 층간 소음 갈등이 생길 수도 있을 정도의 소음인데, 나는 며칠 사용하다 보니 소리에 적응되긴 했다. 그리고 모터가 엄청 강해서 그런 거니 정성껏 관리하면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칼날이 잘 드는 만큼 관리할 때 엄청 조심해 줘야 할 듯하다. 설거지할 때, 나름 윗부분을 잡고 조심해서 세척한다고 했는데 세척 후 보니 제 손가락이 얇게 포 떠져 있었고, 수세미도 어디에 닿았는지 찢어져 올이 풀려 있었다. 마지막으로 검색을 싫어하는 초보 사용자들도 있기 마련인데 그에 비해 가이드북이 너무 부실하다는 게 단점이긴 하다. 

3. 총평

보통 믹서기 사면 금방 고장 나고 안 좋아질 듯한데, 닌자 AUTO IQ 초고속 블렌더 + 푸드프로세서 BL682KR 조합은 모터가 튼튼해서 마음에 들었고, 칼날은 무시무시해서 무섭던데 이게 잘빠져서 세척도 가능하고 잘 씻어서 말려주면 오래 사용할 수 있을 듯하다. 제품이 전반적으로 세척이 쉬운 편이라 살림 초보들에게도 아주 좋은 포인트이다. 이 제품은 섬유질도 섭취할 수 있고 잘 갈려서 좋다. 디자인마저 세련돼서 주방 인테리어에도 딱이니, 오래 쓸 블렌더와 푸드프로세서 제품 고민이라면 닌자 제품 강력하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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