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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신일 전자식 좌석용 리모컨 선풍기 SIF-M14HMR

by 줄리프 2022.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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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로 접어들면서 갑자기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온 게 느껴졌다. 집에 더위를 많이 타는 가족이 있어 여름에 선풍기나 에어컨 없이는 살 수가 없는데, 솔직히 아직은 에어컨을 틀만큼 무덥지는 않기에 선풍기로 더위를 해결하기 위해 올여름 우리 집 안방용 선풍기로 신일 전자식 좌석용 리모컨 선풍기 SIF-M14HMR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다. 사실 어릴 때부터 선풍기는 신일 선풍기를 쭉 사용해와서 그런지 역시 선풍기는 신일이라는 생각으로 믿고 구매를 결정하였다.

1. 사용기

일단 제품은 완제품이 아닌 반제품 상태로 배송이 되는데 조립은 여자 혼자서도 5분 이내로 간단히 끝낼 만큼 간단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이다. 제품 디자인이 아주 깔끔해서 어디서든 사용하기에 무난한 제품이라 만족스럽고, 받침 부분이 투박스럽지 않고 얇으면서도 견고해서 마음에 든다. 특히 심플한 버튼식 방식의 조작 방식과 선풍기 작동 상태를 액정으로 표시해 주는 게 사용하기가 편리해서 너무 좋았다. 즉,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선풍기라고 보면 될 듯하다. 그리고 높낮이 조절도 가능해서 좋고, 이동식 손잡이도 있어 이동도 쉽다. 특히 리모컨을 갖춘 선풍기라는 게 장점 중 하나인데 요즘 워낙 편리한 삶에 익숙해져 있다 보니 가만히 누워서 또는 앉아서도 작동시킬 수 있는 리모컨은 필수로 생각하는데, 리모컨 덕분에 침대에 누워서도 선풍기 작동이 가능하니 아주 좋다. 게다가 리모컨 거치대까지 있으니 분실 위험도 없어, 센스 있다고 생각한 부분이다. 바람 세기는 4단계까지 조절 가능하고, 자연풍과 수면풍으로 원하는 바람 세기를 선택 가능하다. 아직은 5월이라 1~2단계만으로도 충분히 서늘함을 느끼는데 35cm 5엽 날개라 그런지 조용하면서도 강한 바람이 느껴진다. 물론 여느 선풍기가 그러하듯 바람 세기가 세질수록 어느 정도 바람 소음은 있다. 전반적으로 디자인도 깔끔하고 성능도 아주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2. 장점

2~3만 원대 저렴이 사려다가 후기들이 너무 안 좋아서 믿고 쓰는 신일로 주문했는데 유튜브로 각종 브랜드별 모델들을 다 찾아봤는데 이 모델이 제일 괜찮은 듯하다. 사용기에서 말했다시피 반조립 상태로 배송이 와도 설명서 보고 여자도 충분히 혼자 할 수 있을 만큼 간단하고 4단까지 바람 조절 가능하다는 점. 전자식이라 예쁘다는 점이 좋다. 그리고 리모컨이 있어서 발로 안 꺼도 되는 건 혁신적인 장점이다. 안방 에어컨이 머리 바로 위에 있는 천장형이라 잘 때 틀면 좀 춥고, 서큘레이터 키면 덥고 그랬는데 선풍기를 쓰니 1단이어도 확실히 바람도 적당하니 좋다. 소음에 딱히 민감한 편은 아니어서 1, 2단은 잘 때 틀어도 거슬리지 않고 좋을 듯하다.

3. 단점

이건 내 개인적인 상황에 국한되는 단점일 수도 있는데, 날개 5개 중 2개에 스크래치가 나있었는데 교환할까 생각했지만 안 보이는 부분이라 그냥 쓰기로 했고, 설치 중에 결합하면서 꽂는 회색 부분이 깨져있어서 엄청 날카롭다. 맨손으로 조립하다가 피가 날 뻔했기에 조금 아쉬웠다. 그리고 이 제품의 장점인 리모컨 디자인이 상세페이지랑 다르고 아무래도 전자식이다 보니 잘 때 불 끄면 빛이 더욱 환하게 나온다. 나는 안방 화장실 앞 구석에 켜놓고 침대에서 잤는데 방향이 발끝 쪽이고 최소 2m 이상의 거리가 있어서 그런지 불빛이 거슬릴 정도는 아니지만 잠잘 때 빛에 예민하시거나 바닥에서 주무시는 분들은 이 점에 대해선 꼭 참고하셔야 할 것 같다. 그 외에는 전반적으로 만족스럽기에 신일 전자식 좌석용 리모컨 선풍기 SIF-M14HMR 제품 구입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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