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사용하던 밥솥이 고장이 나서 몇 번 수리를 맡기다가 결국 재구매하기로 결정. 돌고 돌아 다시 쿠쿠 압력 밥솥 CRP-DHP0610 FD 제품으로 구입하게 되었다. 밥솥이 거기서 거기겠지 하는 생각으로 잠시 쿠쿠를 배신했다가 묘하게 밥맛이 떨어지고 마르는 느낌에 역시 밥솥은 쿠쿠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 지난날이었다. 묵은 쌀인데도 윤기가 좔좔 도는 것이 돈 쓰고 뿌듯했다. 이 뿌듯함을 함께 공유하고자 리뷰를 간단하게 남겨본다.
1. 스테인리스 내솥
밥솥을 구매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첫 번째 기준인 스테인리스 내솥. 일반 내솥이 약 3년에서 5년 정도 사용할 수 있다면 스테인리스 내솥은 약 7년에서 10년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사실 밥솥을 사용하다 보면 밥솥 자체를 바꿨으면 바꿨지 내솥만 교체하는 일은 잘 없는 듯하다. 7년에서 10년 정도의 기간이라면 밥솥 교체하는 시점이랑 얼추 비슷할 것 같아서 선택했다. 스테인리스 내솥의 단점은 밥이 살짝 눌어붙는다고 하는데 나는 그렇게까지 밥맛에 민감한 편은 아니라서 괜찮았다. 하지만 밥맛에 민감하다면 좀 더 후기를 찾아보고 사는 걸 추천한다.
2. 인덕션 히팅(IH) 압력 방식
내가 제일 많이 고민했던 부분이다. 고민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가격이 비싸지기 때문이다. IH 압력 방식 제품은 고가 라인으로 들어가길래 뭐가 그렇게 다를까 장점을 찾아봤는데 일반 압력이나 비압력 방식에 비해 내솥 전체에 골고루 열이 전해지기 때문에 밥맛이 좋고, 조리 시간이 단축된다. 또한 다양한 부가 기능이 가능하고 높은 소비 전력을 자랑한다. 가격이 비싸다는 유일한 단점을 제외하고는 매력적인 장점들이었기에 나는 이왕 살 거면 좋은 제품으로 오래 사용하자는 생각으로 해당 제품을 과감하게 선택했다. 생각보다 가격이 많이 비싸지 않았던 것도 한몫했다.
3. 결론
매일 먹는 밥인데 이왕이면 좋은 밥솥으로 맛있는 밥을 먹으면 좋지 않은가. 한 번 사용하면 10년 가까이 사용하는 제품의 특성상 여러 가지 제품군들을 비교해 보고 본인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밥솥을 구매하길 추천한다. 일단 나는 쿠쿠 압력 밥솥 CRP-DHP0610 FD 제품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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