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로믹스 수비드 머신 SV-8008

요즘 수비드 요리가 뜨고 있는데, 밖에서 사 먹기 비싸기도 하고 외식을 하기도 조심스러운 시국이라서 집에서 제대로 된 수비드 요리를 즐기고 싶어서 수비드 머신을 찾게 되었다. 다양한 스펙과 금액대의 제품들 중에서 후기들을 꼼꼼하게 살펴본 후 바이오로믹스 수비드 머신 SV-8008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다. 이에 간단한 사용 평을 공유해 보고자 한다.

1. 스펙

일단 상단 디스플레이 창에 온도와 시간이 표시되고, 방수가 되어서 간편하게 사용 및 세척이 가능하다. 게다가 모터가 업그레이드되었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기존 제품들 리뷰에는 소음 내용이 있었는데, 내가 사용할 때는 조용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다고 느꼈다. 기계는 생각보다 크기가 큰데 그만큼 효율성이 높고, 전기세도 사용하는 시간에 비해 미미하게 느껴진다.

2. 사용법

일단 사용법은 정말 간단하다. 처음 써보는데도 별문제 없이 쉽게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직관적인 기기이다. 먼저 준비한 재료를 진공 비닐에 넣고 공기를 뺀다. 그리고 취향에 따라서 조리 시간과 온도를 설정한다. 시간과 온도를 맞춘 후 진공팩을 물에 담가서 익히면 수비드 요리 간단하게 완성이다. 나는 닭 가슴살과 양고기 프렌치 렉, 소고기 스테이크에 주로 사용하는데, 1시간에서 3시간 정도면 요리가 완성된다. 처음에 수비드 집에서 해봐야 얼마나 맛있겠나 고기가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했는데, 이 기계를 접한 후 새로운 고기 세계에 눈을 떴다. 1주일에 한 번 이상은 사용하는 것 같다. 집에서 가족과 함께 고급 고깃집에 가서 고기 먹는 기분이다. 

3. 총평

수비드가 궁금하다면 그냥 일단 구입하길 추천한다. 스테이크를 좋아하는 사람과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에게도 강력하게 추천이다. 확실히 수비드로 해서 먹으니 육즙이 쫙 배어 들어서 엄청 부드럽다. 밖에서 스테이크 사 먹는 금액 생각하면 가성비 최고인 듯하다. 처음에는 살까 말까 정말 많이 고민했는데 사놓고 보니 올해 들어서 제일 잘 산 제품인 것 같다.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오기 힘든 수비드의 매력. 집에서 간편하게 느끼고 싶다면 바이오로믹스 수비드 머신 SV-8008 제품으로 느껴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