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

아베다 우든 패들 브러시

by 줄리프 2022. 6. 14.
반응형

머리카락이 긴 편이라 브러시는 필수라서 여러 종류의 브러시들을 사용해 보았다. 저렴이부터 백화점 브랜드까지. 그중에 비싼 금액대에 속하는 제품이 바로 이 아베다 우든 패들 브러시 제품이다. 3만 원에 가까운 빗인데 쿠폰을 사용해 할인해서 구매했다. 요즘 특히 탈모에 부쩍 신경이 쓰여서 헤어케어 제품들도 전체적으로 바꾸고 생활 습관도 바꾸는 도중에 브러시도 좀 좋은 걸 사용해야겠다 싶어서 눈독 들여놨던 제품으로 구매해 본 건데, 기존에 사용하던 플라스틱 빗이 빗질을 할 때마다 머리카락을 너무 잡아 뜯어내는 느낌이라서 이왕 바꿀 때 제대로 바꾸자 싶어서 최종 결정하게 되었다. 비싼 금액대의 빗이라 어느 정도 기대치가 있을 듯하여, 본인이 실제 사용해 본 후기를 남겨보고자 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1. 장점

빗살의 강도는 내가 사용한 브러시들 중 단단한 편에 속한다. 힘 있게 텐션 감 있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한번 빗을 때 두피까지 시원하게 빗어지는 느낌이라 마치 두피 마사지하는 느낌을 느낄 수 있어 아주 만족스럽다. 뭐 워낙 튼튼하고 잘 빗기기로 유명한 제품답게 내구성 좋고 튼튼한 빗이라고 생각된다. 기존에 사용했던 플라스틱 재질의 브러시는 사용하다 보니 솔 부분이 휘어지고 부러져서 금방 교체하게 됐는데, 이 제품은 숱 많은 내 머리카락도 잘 감당하고 아주 튼튼하다. 디자인은 딱 적당하고 외관이 우드 소재라서 깔끔해 보이고 예쁘다. 브러시 모의 간격이 너무 좁으면 빗질하고 나서 머리카락 제거하기가 힘든데 간격도 좁지 않고 적당해서 머리카락 정리하기에도 용이하다. 빗이 크고 무거워 보이는데 보이는 거랑은 다르게 되게 가벼워서 빗질하기에도 손목에 무리가 없다.

2. 단점

단점이라기보다는 아쉬운 점에 가까운데, 이 금액에 메이드 인 차이나 제조라서 조금 아쉬움이 컸다. 모르고 썼으면 우와 아베다 제품이라고 생각하면서 좋게 썼겠지만 그러기에는 너무나 크게 딱! 스티커가 붙어져 있었기에 선물용으로 좋겠다 싶으면서도 선물 받은 사람이 이 스티커를 보고 저렴한 제품이나 짝퉁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 게다가 상품 포장이 조금 아쉬운 감이 있다. 브러시가 외부에 나와있는  포장이라서 이물질이 껴있을 수도 있으니, 선물용으로 생각한다면 이런 점을 고려해야 할 듯하다. 그리고 엉켜있는 머리카락을 생각만큼 잘 풀어주지는 않는다. 풀어 주긴 하는데 머리카락이 좀 뽑히는 느낌이 들 때도 있다. 근데 이건 개개인의 모질에 따라 달라질 내용이니 참고로만 써본다. 참고로 본인은 반곱슬에 웨이브가 있는 중 단발머리이다.

3. 총평

기존 브러시가 있어도 이 제품은 하나쯤 구비해 두면 좋은 브러시라고 생각된다. 이제 해외여행도 조금 자유로워졌으니 면세점에서 사면 제일 베스트 일 것 같다. 이 제품을 사고 6년 정도 사용 중이니 한 번 좋은 거 사서 오래 쓰면 좋을 것 같다. 면적이 넓어서 몇 번만 빗어줘도 머리 전체를 다 빗어 주기 때문에 간편하게 머리 손질이 가능하고 단단한 돌기들도 두피 마사지 효과도 있어서 시원하게 머리카락을 빗는 느낌이 아주 중독적이다. 참고로 본인은 여행 때 쓰려고 미니 사이즈도 함께 구매해뒀다. 좋은 할인 혜택이 있다면 기억해 뒀다가 아베다 우든 패들 브러시 제품 장만해서 오래 써보길 바란다.

반응형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네피트 플레이 틴트  (0) 2022.06.16
정샘물 에센셜 스킨 누더 쿠션  (0) 2022.06.15
투 쿨 포 스쿨 바이 로댕 쉐딩  (0) 2022.06.13
데이 지크 섀도 팔레트  (0) 2022.06.12
구달 청귤 비타 C 잡티 케어 세럼  (0) 2022.06.1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