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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베네피트 플레이 틴트

by 줄리프 2022.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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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피트 틴트는 정말 추억의 아이템이다. 나의 20대 초반 첫 백화점 브랜드 입문을 베네피트 베네 틴트로 입문했던 듯하다. 그 후 차차 틴트, 포지 틴트 다양한 제품을 사용했다. 개비 백 파우치와 함께. 태연이 요즘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베네피트에서 플레이 틴트라는 신제품이 나왔는데 딱 코랄과 핑크의 중간 색감이라서 구매해 보게 되었다. 코랄빛 착색이 마음에 들었던 베네피트 플레이 틴트 제품의 실 사용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구매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1. 장점

일단 제형이 너무 물 틴트 같은 가벼운 제형도 아니고, 그렇다고 너무 묵직한 제형도 아닌 적당히 밀키 한 제형으로 좋았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뭐니 뭐니 해도 색상이 아닐까 싶다. 지금까지 다양한 베네피트의 틴트 제품들을 사용해 보았지만 플레이 틴트가 제일 피부 톤에 무난한 컬러가 아닐까 싶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딱 핑크 코랄의 정석 같은 컬러이다. 과하면 촌스러울 수 있고 피부에 둥둥 뜰 수도 있는데 그렇지 않고 두루두루 잘 어울릴만한 컬러라 톤 상관없이 추천하고 싶은 컬러이다. 기존 포지 틴트는 딸기 우윳빛 핑크고 차차 틴트는 오렌지의 정석이었는데 플레이 틴트는 그 중간의 컬러이다. 차차 틴트 컬러도 참 좋아했는데 이제 최애는 플레이 틴트가 되었다. 그리고 기존에 매니큐어 같은 브러시에서 팁 브러시로 변경되어서 밀키 한 제형과 만나 발림성도 매우 좋은 편이다. 얼룩 없이 바르기 좋을 것 같다. 초반에 언급했듯이 틴트는 사실 바른 직후 컬러보다 착색되는 컬러도 중요한데 기존에 차차 틴트가 핑크색으로 착색되었던 반면 이번 플레이 틴트는 착색마저 코랄빛으로 되어서 정말 마음에 든다.

2. 단점

내 마음에 너무 딱 드는 컬러감의 틴트라 단점을 꼽기 힘들지만 굳이 단점을 말하자면 향 정도. 거부감이 드는 정도까진 아닌데 설명하기 힘든 향이다. 써본 사람은 알 것이다. 본인이 향에 민감하다면 꼭 어떤 향인지 맡아보고 구매하길 추천한다. 아 그리고 기존 솔에서 보송한 팁으로 바뀌면서 바르는 건 쉽지만 액을 많이 머금어서 안 그래도 용량이 줄어들었는데 더 빨리 줄어들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리고 기존 제품보다 착색이 살짝 약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추억 속의 베네피트이지만 타 브랜드에도 워낙 좋은 틴트들이 나와서 특별한 점은 못 느끼겠지만 추억과 의리로 구매하는 제품이다. 찾아보니 지금 쿠팡에서 최저가로 구매 가능 한 것 같아서 링크도 남겨본다.

베네피트 플레이틴트 립 앤 치크 스테인 6ml, 1개

 

3. 총평

쿨톤이거나 밝은 웜톤인데 끈적이는 립글로스나 매트한 립스틱이 싫다면 가벼운 립 틴트로 추천하고, 특히 베네피트 플레이 틴트 제품은 본인의 자연스러운 입술색을 살려주는 틴트이기 때문에 선호할 듯싶다. 색 유지가 오래되는 스타일은 아니다 메이크업을 과하게 안 하고 자연스럽고 깔끔한 화장을 할 때 자주 수정 화장할 생각으로 사용하면 딱 좋을 듯하다. 볼 터치로도 무난하게 활용하기 좋은 컬러감이니 본인의 피부 톤과 평소 메이크업 취향에 맞게 구입하면 될 듯하다. 베네피트는 패키지도 그렇고 개성이 뚜렷한 브랜드라서 유독 기억에 남는 브랜드이다. 예전보다 양도 딱 안 질릴 만큼의 용량으로 변경됐으니 하나는 기본 템으로 구비해두면 좋을 거라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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