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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삼성전자 윈도우핏 에어컨 방문 설치

by 줄리프 2022.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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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타이밍을 놓치는 바람에 에어컨 없이 여름을 보냈던 기억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아찔해서, 올해는 미리 에어컨을 준비해야겠다고 이리저리 검색을 해봤다. 그러던 차에 내 눈에 들어온 삼성전자 윈도우핏 에어컨 방문 설치. 리뷰들을 살펴보니 설치와 소음 등 다양한 의견들을 살펴볼 수 있었다. 꼼꼼하게 살펴본 나의 에어컨 구매기를 공유해보고자 한다.

삼성전자 22년형 윈도우핏 에어컨 매립형 방문설치, AW05B5171GWAZ(그레이)

1. 설치

주문하기 전 상세페이지를 보면 나무틀에 고정이 안된다고 나온다. 이유는? 1) 피스를 조여 고정하는데 나무틀은 파손이 되기 매우 쉽다. 집이 자가면 상관없다 설치해달라 요청하면 되지만 자가가 아닌 경우에는 파손이 되며, 파손 부분에 대해서 변상해 놓으라고 집주인이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때 대부분 문제를 설치기사님한테 덤터기 씌워서 변상하라고 진상짓하는 사람들도 많다. 2) 나무틀은 대게 직각으로 되어있기보단 라운드처리가 되어있는 경우가 많다. 고정틀은 직각 라인에 맞게 제작이 되어있는지라 틀이 곡선인 경우 완벽한 고정이 되기 어렵다. 진동이 일어나는 기기인 점을 감안한다면 완벽한 고정이 어렵다는 말이다. 처음에 고정이 된 듯 싶겠지만 장기적으로 사용하면 결국 헐거워져 떨어지게 될 것이고 기기의 파손으로 이어지게 된다. 결국 이 부분 또한 설치기사님 탓으로 돌리어 컴플레인을 건다. 기계 물어내든지 반품 받아달라고 떼스는게 주내용. 이러한 문제 때문에 삼성 측에서는 기사님들께 교육을 절대 불가 안내를 드리라 교육을 시킨 것 같다. 내가 설치할 때도 기사님이 오히려 애원하셨지만 그냥 설치하시라고 책임 묻지 않겠다고 안심시켜드렸다. 재설치는 어렵지 않았으나, 생각보다 무게가 있기에 정수기 물통이나 쌀포대 좀 옮겨봤다 싶은 성인들은 수월하게 하겠으나, 몸 쓰는 걸 잘 안 해보신  분들은 두 사람 이상 같이하길 추천한다. 무게가 문제가 아니라, 무거운 물건 작업 안 해보신 분들은 무게중심을 제대로 못 잡는 분들이 태반이다. 그래서 다칠 수 있으니 한 명 더 있길 바란다.

2. 성능

파세코 1,2세대도 사용해 봤고 다른 곳도 사용해 봤지만, 왜 삼성을 구매하였는가? 파세코 1,2세대 굉장히 잘 만들어진 이동형 에어컨이지만 배수 부분이 제일 컸다. 삼성도 쓰다 보면 배수 처리해 줘야겠지만, 설명에 따르면 자체 처리 성능이 있다고 하여 구미가 더 당겼다. 금액도 파세코 3세대와 차이도 없고 현재 온도도 잘 떨어지고 최저 16도까지 설정이 가능하나 그 정도면 추워 죽을 테니 적당한 온도 25도 설정해 놓으면 10분 안에 잘 떨어진다. 삼성의 첫 창문형 에어컨 출전 치고는 상당히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파세코는 뽑기 운이다. 재수 없으면 기계 갈리는 음, 고주파 음 등 팬 돌아가는 소리 외에 잡소리가 심히 크게 남과 동시에 as가 좋은 편은 아니다. 삼성도 마찬가지 문제가 있다고 리뷰가 된 것을 보아서 걱정했으나 뽑기가 잘 된 건지 그런 문제 없이 잘 쓰고 있으며, 설령 있다 하더라도 다들 알다시피 as 하나는 끝내주게 잘하는 게 삼성이기 때문이다.

3. 소음

소음 부분에 말들이 많다. 그도 그럴 것이 보통 에어컨 하면 실외기가 밖에 있고 실내기에서 바람이 솔솔 나오는 것만 만나 봤으니 당연히 모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삼성뿐만 아니라 모든 창문형 에어컨은 실내, 실외가 합쳐진 일체형이다. 기기의 바로 앞에서 바람이 바로 뒤에선 냉각한 열기가 빠져나간다. 그러니 어쩔 수 없이 소음이 날 수밖에 없다. 먼 훗날 정말 대단한 냉각 방식이 나오는 것 아닌 다음에는 일체형은 소음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 부분이다. 길 가다가 실외기 돌아가는 소리 많이 들어 보셨을거다. 그 소리가 계속 들려오는 거라 보시면 된다. 다만 에어컨의 용량이 다른 것보단 창문형이 적기 때문에 그나마 덜하다고 보면 된다. 그래도 삼성, 파세코, 신일, 캐리어 등등의 최신 모델들 보면 소음을 꽤나 많이 잡아내긴 했다. 상세내역에 보면 저소음 모드로 하면 40 데시벨의 소음이라 하는데 이는 사람 말하는 정도라고 표현을 썼지만 느끼는 건 다르다. 사람이 말하는 건 음률도 있고 쉬는 텀도 있어 덜하게 느끼지만 에어컨은 그 꾸준한 40-60 데시벨이 한 번의 쉼도 없이 계속 있는 것이다. 이건 40 데시벨을 떠나 20 데시벨이라 해도 계속 소리가 귀에 맴돌면 스트레스받는다. 하지만 괜찮다. 매일 37도 찍어주는 온도에 이 시원함은 그런 소음을 잊게 해 준다. 근데, 저소음이 그래도 크고 거슬린다? 그건 아직 살만하고 안 덥다는 뜻이다. 더우면 진짜 소음이고 나발이고 잘 틀고 잘 잔다. 제습기 사용해 보신 분들이라면 딱 비슷한 소음이라 생각하시면 된다. 삼성전자 윈도우핏 에어컨 방문 설치 정말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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