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 피부한테는 이만한 게 없다 싶을 정도로 무자극에 가까운 저자극 클렌징 워터 바이오더마 센시비오 H2O 클렌징 워터 제품이다. 투명하고 향이 없는 물에 가까운 제품인데, 그냥 뭐 우리나라 수돗물보다 훨씬 부드럽게 느껴진다. 사용법은 직접 손에 덜어서 써도 되고, 나는 화장 솜에 덜어서 슥슥 문지르는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다. 자극 없고 순한 만큼 완벽한 세안 효과는 조금 아쉬운 제품이기에 요즘처럼 마스크 때문에 연한 화장을 주로 할 때 가볍게 1차 세안 용으로 좋고, 이중 세안은 필수이다. 사실 뭐 세안 시 클렌징 워터만 단독 사용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기 때문에 자극 없는 클렌징 워터를 찾는다면 만족할 제품이다. 실 사용 후기도 간단하게 남겨 본다.
1. 세정력
내가 사용하고 있는 비알 워터풀 선크림, 헤라 블랙 쿠션, 뮤드 섀도, 크리니크 블러셔 모두 다 깨끗이 잘 지워진다. 진한 메이크업은 1차로는 부족해서 이중 세안은 꼭 해줘야 하고, 포인트 메이크업은 립 앤 아이 리무버를 꼭 써줘야 한다. 워터프루프 제품은 안 지워진다. 기본적인 클렌징과 병행했을 때 베스트의 결과가 나오는 듯하다. 이렇게 마무리하면 나중에 토너도 닦아보아도 잔여물이 남아 있지 않다. 나는 이 제품을 제일 먼저 화장솜에 적셔 사용한 후, 폰즈 립 앤 아이 리무버로 입술과 눈 화장을 지운다. 그 후 클렌징 폼으로 마무리한다.
2. 자극에 대하여
클렌징 워터의 거의 조상님 급인데, 원조는 확실히 이유가 있는 듯하다. 화장솜으로 닦아내는 제품이다 보니 자극적인 제품들도 있는데 바이오더마는 따가운 느낌을 거의 느끼지 못했다. 이 제품을 거의 3년째 쓰고 있는데 민감 피부는 내게도 자극이 적다는 점이 재구매에 한몫했다. 성분도 좋고 순해서 피부가 자극받고 민감할 때 사용해도 가장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제품이다. 화장솜으로 빡빡 문지르면 자극이 있을 수도 있지만 살살 힘 빼고 여러 번 문지르면 딱히 자극은 못 느낄 것 같다.
3. 총평
정말 이 제품의 편리함 때문에라도 다른 제품으로는 넘어가기 힘들 것 같다. 물 세안하면 머리에 물 묻고 옷 다 젖는데 그런 것도 없고 피곤한 날 클렌징하기에도 너무 좋다. 무향에 약산성에 자극 없고 순하고, 건성 피부도 촉촉하게 마무리는 되는 제품이 흔치 않은데 이 제품이 딱 그런 제품이다. 혹시나 여행을 갈 때도 따로 공병에 넣어서 챙겨 갈 필요 없이 애초에 여행용 사이즈가 나와있어서 그걸 챙겨가고 된다. 그리고 데일리로 사용할 때는 펌핑 되는 제품이 편해서 대용량으로 구매해서 사용하면 된다. 웬만하면 제품 리뷰할 땐 단점을 하나씩은 적는 편인데 이 제품은 정말 사용하면서 단점을 찾지 못했다. 정말 좋다. 자극적인 시중의 클렌징 워터 제품들에 질렸다면 이제는 원조 제품 바이오더마 센시비오 H2O 클렌징 워터 제품에 정착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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