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큘러스 퀘스트 2 - Oculus Quest 2 HMD 64G로 구입하고, 당일 바로 사용해 봤는데 화질이 정말 좋다. 사실 백만 원대 고급 제품 대비해서 큰 기대는 안 했는데, 무척 만족스럽다. 일단 재밌고, 비트 세이버만 해도 소위 말해 뽕을 뽑는다는 말이 맞는 듯하다. 아직 PC 연결은 안 해봤지만, 비트 세이버만으로도 아직은 충분히 재밌다. 나의 오큘러스 퀘스트 2 사용 후 개인적으로 느낀 장점과 단점, 총평을 간단하게 리뷰로 남겨보고자 한다. 구입을 생각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
1. 장점
일단 더욱 향상된 무선 올인원 제품이다 보니, 프로세서도 빠르고 디스플레이도 고해상도이다. 디테일이 다 보일 정도로 선명하고 편안함도 느껴졌다. 그리고 페이스북 계정만 있으면 간단하게 설치가 되어서 내가 설치해도 전혀 무리가 없었다. PC나 콘솔이 없어도 오큘러스 앱만 있으면 되니 얼마나 손쉬운지 모른다. 집에서도 오큘러스 퀘스트 2로 라이브 콘서트, 영화를 즐기니 이보다 더 몰입되고 즐거울 수가 없다. 지금은 비트 세이버 위주로만 하고 있지만 콘텐츠 라이브러리에 등록된 다른 게임들도 한다고 하면 더욱더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에어 링크 기능도 너무 좋고 무선으로 스팀 게임과 오큘러스 자체 유료 앱을 게임하는데 정말 편하다.
2. 단점
유일한 단점이라면 배터리 소모율이 아닐까 싶다. 이미 리프트도 갖고 있고 HTC 바이브도 있지만 무선이라는 점에선 보조배터리가 한몫하지만 유선 제품들은 실외에서 사용하기란 매우 어렵다. 보조 배터리가 없다면 약 2시간 정도 사용 가능하다. 만약 실외에서 충분히 즐기려면 대용량 배터리 5개는 들고 사용하길 추천한다. 그리고 안경을 쓰고 기기를 머리에 씌울 때 안경이 크다 싶으면 안경부터 밀어 넣고 조절하길 추천한다. 안경 사이즈에 따라 초점이 안 맞는 경우가 간혹 발생했다. 스트랩의 경우엔 사용자의 신체에 따라 호불호가 발생될 듯하다. 직접 사용해 보는 게 좋을 듯하다. 게임을 하다 보면 스포츠 게임류는 괜찮지만 액션이나 롤 플레잉 쪽은 아직 많이 어지럽게 느껴진다. 이는 적응하면 괜찮아질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3. 총평
오큘러스 퀘스트 2 - Oculus Quest 2 HMD 제품은 정말 상상을 뛰어넘는 자유로움을 주는 제품이다. 기술이 많이 발전했구나를 몸소 느낄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 아닐까 생각되며, 비단 게임뿐만 아니라 내장된 스피커로 영화관 급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것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기존의 게이밍이 아닌 조금 더 가까이서 강력한 자극을 주는 생생한 게임을 경험해 보고 싶다면 오큘러스 퀘스트 2의 구입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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